
보유하는 주식가격이 상승하면 기뻐하게 되고, 하락하면 후회와 슬픔을 느끼거나 원망까지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루종일 기쁨과 슬픔을 오락가락 할때도 많구요.
주식투자와 관련한 심리를 어느 경제학자가 그림으로 표현했는데 이를 "하이먼민스키의 심리곡선" 이라고 합니다.

하이먼미스키는 미국의 경제학자로 "금융 시스템의 불안정성과 경제적 변동성"을 증명하는 개념 중 하나인 "금융 불안정성 가설(Financial Instability Hypothesis)"을 내놓게 되는데 이는 금융시스템이 안정에서 불안정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는 가설입니다.
하이먼민스키의 가설을 바탕으로 금융시장의 심리 요소를 이해할 수 있는 하이먼 민스키 모델인 심리곡선이 탄생하게 됩니다.
하이먼민스키의 심리곡선

잠복단계
(경제안정기) |
- 주식가격이 장기간 서서히 증가하는 시기
- 현명한 투자자들은 이때 주식 시장에 참여 |
인식단계
(경제성장기) |
- 경제가 성장하며 주식가격이 점진적으로 계속 상승
- 기관투자자, 현명한 투자자의 현금화(수익실현)로 주가가 다소 하락하는 경우는 있으나 전체적으로 주가는 상승 - 언론보도 시작과 투자자 유입등으로 투자 증가 |
광기단계
(투기시작) |
- 환상과 탐욕에 휩싸이는 시기
- 잠재적인 리스크 무시, 더 높은 수익을 찾으며 과도한 투자 |
붕괴단계
(현실부정) |
- 주가의 하락과 회복이 보이는 듯하다 대규모 매도 물량으로 급격한 주가 하락 시작
- 경제 쇼크로 경제 전반 큰 충격, 공포와 좌절로 결국 매도 |

현재 주식시장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 쉽게 알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루에 사이클을 도는 것 같기도 하고, 어쩔땐 몇년건 같은 위치에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미국시장 관점에서) 몇년간 계속 "광기단계"라고 주장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주가의 상승을 예상하 의견도 적지 않게 많습니다.
돌다리도 두들기며 건너듯이
스스로 공부하면서 항상 현재 주식시장이 어디쯤에 있는지 고민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워드 막스] 온전히 경제적인 결정만 하는 것을 막는 수많은 요소들이 있는데, 이것들은 투자 결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요소들은 인간의 본성, 심리, 감정이라는 이름 아래 투자자의 행동과 시장을 분명히 지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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